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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TUDY LOG/교육 | 세미나

🧚‍♀️ [IT국비후기] 비전공자 네트워크 국비교육에 대한 후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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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전공자 네트워크 국비교육에 대한 후기

 

안녕하세요? 욘입니다. 현재 저는 서울의 모 학원에서 네트워크 관련 국비교육을 받고 있습니다. 학원명을 거론하거나, 과정명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면 안될것 같아 '네트워크 국비교육' 으로 작성중인데, 학원의 주 커리큘럼은 리눅스 기초와 Ansible,  AWS 살짝 맛보기 입니다. 총 6개월 과정으로 8월부터 시작해서 이제 2개월차가 되었습니다. 현재 진도 상황은 리눅스 기초 + 가상머신에서 메일서버를 구축하는 정도까지 나갔습니다. 

 

국비교육에 대한 후기로 좋다, 안좋다로 딱 단정지어서 말할 수는 없겠지만, 제가 느낀 바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.


 

 

 

국비교육의 좋은 점

✔ 1. 같은 분야를 공부하는 비전공자, 전공자를 만나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다.
✔ 2. 여러가지를 조금씩 맛보는 수준의 커리큘럼을 통해 내가 관심있는 분야를 찾을 수 있다.
✔ 3. 교육에 성실하게 참여하면 월마다 일정 금액의 훈련수당을 받을 수 있다.

 

 


 

 

국비교육의 나쁜 점

✔ 1. 강사가 별로여도 특별히 문제가 없는 이상 교육 중간에 과정이나 강사를 변경할 수 없다.

2. 코로나19로 인해 대면+비대면 통합 교육을 진행하므로, 학원에 직접 나가더라도 특별한 이득이 없다.

- 강사가 모든 수업을 온라인 미팅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교실에서 수업을 듣더라도 노트북 화면을 보고 있어야 함

✔ 3. 국비강사의 강의 실력이 경력과 비례하지 않는다.

- 강사의 경력이 화려한 것과 강의를 잘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임

✔ 4. IT 관련 공부를 '처음' 시작하는 '비전공자'를 기준으로 했을 때 강의 수준이 다소 적합하지 않다.

- 적합한 수준은 Foundation 이지만, 현 국비교육의 수준은 Intermediate 정도에 맞춰져있다.

- 따라서 첫 수업날부터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속출한다.

 


총평

 

1. 네트워크(클라우드) 국비교육은 내가 어떤 분야를 공부해야 할지 얕고 포괄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수준이다.
2. 강사가 여러가지를 가르치지만, 리눅스 사용숙지+ AWS 기초만 획득해도 본전을 뽑는다고 보면 된다.

3. 매월 지급되는 소정의 훈련수당은 온라인 유료교육에 재투자하는것이 바람직하다.

- 현재 저는 훈련수당 전액을 도서구매, 시험 결제, 온라인 강좌 구매(인프런 등)에 사용하고 있습니다.

4. 강사 프로필을 보고 국비과정을 고르더라도 강의의 질이 높다고 확신할 수 없다.

- 국비강사는 학생들의 개별적인 학습상황 및 애로사항을 고려해주기 어렵다.

5. 국비교육만으로는 분야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가 불가하므로, 커리큘럼을 통해 과정만 이해하고 국비 이외에 따로 개인시간을 투자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학습태도가 필수이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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